Q11 아동기 비장애 형제자매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 장애유형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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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Q11 아동기 비장애 형제자매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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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1-08 16:21 조회 2,2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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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형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부모만큼이나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도 쉽지 않은 과정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자신이 자녀의 장애를 수용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복잡한 감정을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여전히 분노, 절망, 슬픔과 같은 자신의 감정에 매여 있어 비장애 형제자매가 느끼고 있을 당황스러움, 혼란 등의 감정들을 놓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장애 형제자매도 장애를 이해하고 수용하기 위해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왜 자신의 형, 누나, 동생은 다른지 알아야 하고, 어떠한 점이 다른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장애 형제자매가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부모는 자신들이 장애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장애자녀와 평생을 함께할 수 없으며, 언젠가는 비장애 형제자매가 자신의 형(누나), 동생을 책임져야 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장애 형제자매가 장애를 이해하고 난 후에는 그들을 장애형제와 관련된 다양한 결정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부모들은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이러한 책임을 지우고 싶지 않을 수 있겠지만, 비장애 형제자매는 언젠가는 장애형제를 위해 직 · 간접적으로 도와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통해 어릴 때부터 자신의 장애형제의 생활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때때로 부모는 자신이 장애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더 많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비장애 형제자매가 당연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장애 형제자매는 모든 것을 혼자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하지만 비장애 형제자매도 여전히 부모의 관심이 필요한 어린 아이이며, 장애형제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을 혼자서 해낼 수 있는 능력이 갑자기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들을 공평하게 대하려고 노력해야 하며 장애자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을 해주어야 합니다.

TIP비장애 형제자매 양육의 실천방안을 소개합니다.

  • 장애에 대해 자녀가 물어볼 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만약 부모도 아직 자신의 감정과 씨름 중이라면 자녀가 친척, 친한 이웃, 교사 등과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 제공하기
  • 비장애 형제자매에게 자녀의 정확한 장애명칭을 알려주기
  • 비장애 형제자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감정을 공유하기
  • 비장애 형제자매에게도 시간을 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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