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단체: 성공회 포천나눔의집

성공회 포천나눔의집은 가난하고 소외당하고, 억눌리고 차별받는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그들의 벗으로, 이웃으로 살아가신 예수님의 삶을 지금 이곳에서 온전히 따르기 위해 2002년 4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포천 지역에는 여전히 차별받는 이주노동자들, 위기의 아이들, 외로이 살아가는 어르신들, 소외된 장애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포천나눔의집은 이들과 함께 차별과 소외를 넘어 보다 평등하고 정의로운 삶의 확장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나아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스스로 주체적인 삶을 위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습니다.

“배추 한 포기도 안아야 묶여준다는 걸

묶여야 속을 채워 오롯한 배추가 된다는 걸

안는다는 건 마음을 준다는 것

마음도 건성 말고 진정을 줘야한다는 걸...“

어느 시인의 고백처럼 우리 나눔의집은 단지 지원자로 남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함께 진실 된 속마음을 나누고, 삶의 깊이를 나누고 이해하며 섬기는 공동체적 삶을 꿈꿉니다. 나아가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삶, 궁극에는 사랑으로 하나 되는 공동체적 삶을 이루어 가고자 합니다.

포천 나눔의집 사명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삶을 나누고 연대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살아 간다.”로 포천 나눔의집은 대한성공회 산하 단체로서 포천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가난한 이웃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스스로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설 수 있도록 지원하며, 나눔과 섬김의 공동체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기관의 사명을 바탕으로 21년 12월 수탁 운영하게 된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사업이 원활하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포천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 삶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