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Q8 가족들이 모두 사회생활을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녀의 낮 시간을 보완해 줄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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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1-01-08 16:21 조회 2,247 댓글 0본문
학령기가 끝나는 것이 발달장애인 부모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장애자녀가정기적으로 갈 곳이 없어진다는 것은 경우에 따라서 가족 중 누군가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것으로 직접적인 보호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일(직업)을 갖는 것
실습생이나 인턴, 정규직 등의 직위로 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일(업무)은 비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도 있고 장애인들과 함께 할 수도 있습니다. 전자를 일반고용(지원고용)이라고 하고, 후자를 보호고용이라고 합니다. 보호작업장과 근로작업장*같은 곳이 해당됩니다. 발달장애인이 일(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 부터 준비를 통해 할 수도 있고, 졸업 후 장애인복지관이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사를 방문해서 도움을 받는 것이 손쉬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대학 입학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의 대학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운영하는 곳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직업교육, 사회참여, 대인관계, 여가생활, 역량강화, 특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 주간보호센터 이용
아침에 갔다가 오후에 귀가하는 형태로 운영되는 낮 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발달장애인들이 낮 시간을 무료하지 않게 보내고, 퇴행의 예방과 사회적인 활동의 기회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관 같은 곳에 부설된 센터도 있고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센터도 있습니다. -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이용
비장애인이 여가문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높이듯이 발달장애인에게도 여가문화 활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지 않는다면, 집에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사회성 감소, 심신 건강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애인복지관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 다양한 문화여가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정해진 시간의 프로그램만 이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낮 시간 동안의 보호가 다소 취약할 수 있습니다.
* 보호작업장과 근로작업장 검색: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www.kavrd.or.kr, ☎167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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